‘아프리카돼지열병’ 선제 대응 기초자료 마련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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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아프리카돼지열병’ 선제 대응 기초자료 마련

2023/05/30 13:45 입력

<div><font size="2"><b>도, 경기도와 협업 통해 야생멧돼지 서식 분포 및 아프리카돼지열병 위험 지수 분석</b></font></div><div><font size="2"><br></font></div><div><font size="2">충남도가 아프리카돼지열병(ASF) 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마련하는데 성공했다.</font></div><div><font size="2"><br></font></div><div><font size="2">도에 따르면 경기도와 협업을 통해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처음발생한 2019년부터 지난달까지 기간 동안 발생 현황 및 야생멧돼지 포획 현황을 분석해 아프리카돼지열병 위험지수 결과를 도출했다.</font></div><div><font size="2"><br></font></div><div><font size="2">도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점진적 확산에 따라 효율적인 도내 유입 차단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각종 데이터를 분석해 왔다.</font></div><div><font size="2"><br></font></div><div><font size="2">정확한 분석을 위해 경기도 분석모델인 ‘2021 경기도 아프리카돼지열병 종식 방안 모색을 위한 야생멧돼지 서식분포 분석모델’을 활용하고, 충북도와 강원도의 협조도 얻어 분석 대상에 포함시켰다.</font></div><div><font size="2"><br></font></div><div><font size="2">주요 내용은 야생멧돼지 서식 지역 예측과 아프리카돼지열병 위험도 측정 등이며, 동·리 단위까지 세세하게 분석한 것이 특징이다.</font></div><div><font size="2"><br></font></div><div><font size="2">분석 결과, 야생멧돼지 서식분포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지점, 양돈농가 분포를 고려했을 때 도내에서 위험지수가 가장 높은 지역은 49곳(공주 26, 보령 16, 청양 6, 천안 동남구 1곳)이며, 이들 지역은 선제적 대응책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.</font></div><div><font size="2"><br></font></div><div><font size="2">아프리카돼지열병은 2019년 9월 경기도에서 최초 발생한 이후 야생멧돼지 감염은 매년 800건 이상, 가축돼지 감염은 2019년 14건, 2020년 2건, 2021년 5건, 2022년 7건,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6건 등 매년 발생하고 있다. </font></div><div><font size="2"><br></font></div><div><font size="2">야생멧돼지 감염의 경우 2021년 11월 충북, 2022년 2월 경북에서도 발생하는 등 지역확산은 물론 남하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.</font></div><div><font size="2"><br></font></div><div><font size="2">특히 올해 3월 22일 야생멧돼지 감염이 확인된 충북 괴산군 청안면 운곡리는 충남까지 최단거리가 26.5㎞에 불과하다. </font></div><div><font size="2"><br></font></div><div><font size="2">도는 야생멧돼지의 하루 이동능력이 2-15㎞임을 감안하면 충남 인접 지역까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산된 것으로 보고 있다.</font></div><div><font size="2"><br></font></div><div><font size="2">바이러스성 출혈성 돼지 전염병인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이병률(감염된 동물의 비율)이 높고, 급성형에 감염되면 치사율이 거의 100%에 달하지만, 예방 백신이 없어 사전 차단이 매우 중요하다.</font></div><div><font size="2"><br></font></div><div><font size="2">전승현 도 데이터담당관은 “충남은 전국에서 20.6%에 해당하는 228만 9000마리의 돼지를 기르는 최대 양돈 산업 지역”이라며 “이번 분석 결과를 토대로 확산범위 예측과 현장방역 등 양돈농가 방역 활동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”고 말했다.</font></div><div><div align="center"><img src="/n_news/peg/news/20230530134702_2865.jpg" border="" onclick="go_org_img('20230530134702_2865.jpg')" ;="" style="margin:10px 0 0 0; cursor:pointer;"></div></div><div align="center"><div align="center"><img src="/n_news/peg/news/20230530134728_2528.jpg" border="" onclick="go_org_img('20230530134728_2528.jpg')" ;="" style="margin:10px 0 0 0; cursor:pointer;"></div></div><div><br></div><div><br></div>

[ 송도영 기자 sey0803@naver.com 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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